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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에 에스프레소 기구를 혼수로 마련해가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인테리어따라 사람들이 좋다고하는거 따라 유행따라 구입하게 됩니다.

어찌어찌 에스프레소 기구는 샀는데 결정적으로 커피원두 구입이 제일 어렸습니다. 요즘에는 대형마트에 가도 다양한 종류의 커피원두가 있는데요 커피이름 읽는 방법 즉 커피라벨 보는 방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커피이름을 살펴보면 브라질 산토스 No2, 케냐AA 이런식으로들 많이 적혀있는데요 앞에 지역명은 눈치로 그 지역에서 나온 원두인가보다하고 알 수 있는데 커피라벨에 적혀있는 AA 혹은 No2와 같은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모릅니다.

 

 

지금부터 커피이름 읽는 방법 커피라벨 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커피이름에서는 원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주는데요 보통은 맨앞에 적혀있는 것이 원두 생산국이름입니다. 그 다음에 적혀있는 것은 원두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으나 커피가 수출되는 항구의 이름이 적혀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계 3대커피로 뽑히는 예맨 모카의 경우가 항구명이 적힌 예인데요 지역명 예맨 다음의 모카라는 항구가 적혀있지요

커피이름 읽는 법으로 케냐AA와 같은 커피원두에서는 AA에 주목할 수 있는데요 AA는 커피 생두의 등급을 나타내는 것 입니다.

케냐에서는 생두의 크기에 따라 등급을 나누는데요 C, AB, A, AA 순으로 생두가 크고 좋은것으로 여겨집니다.

PB라는 명칭이 적혀있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것은 피베리라는 변종 생두를 의미합니다.

커피이름 읽는 법으로 마지막에 나오는 가공법을 주목해야합니다.

WASHED, SEMI-WASHED, PULPED-NATURAL, NATURAL 총 4가지로 생두 가공방법을 나눌 수 있는데요 가공법에 따라 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워시드는 커피열매를 씻어 껍질을 깍고 수조에서 발효시킨 뒤 생두를 획득하는 방법으로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향미와 산미가 좋으며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세미워시드는 반 습식 방법이라고도 불리는 방법으로 워시드 방법에서 발효과정을 빼고 건조하는 가공방법입니다. 깔끔한 향미와 산미는 워시드 방법과 흡사합니다.

 

펄프드 네츄럴은 커피열매의 껍질과 과육을 벗기면서 단맛을 내는 점액질은 남겨둔 상태로 건조시키는 방법입니다. 네츄럴 가공방법에 비해 건조과정이 짧고 발효로 인한 변질의 가능성은 낮아지지만 네츄럴 가공방법 보다 단맛이 부족합니다. 그렇지만 초콜렛향이 깊어지며 향미가 풍부해지게 됩니다.

 

네츄럴 가공방법은 커피열매 수확 후 자연건조시켜 생두를 얻는 방법이며 신맛과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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